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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니오 원톱 가동…울산, ACL 16강 2차전 베스트11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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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제공 | 프로축구연맹


[울산=스포츠서울 도영인기자] 울산 현대가 7년만에 아시아 무대 8강 진출을 위해 총력전에 나선다.

울산은 26일 울산문수구장에서 열리는 우라와 레즈(일본)와의 2019 아시아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을 대비한 출전 선수명단을 공개했다.

울산은 4-2-3-1 전술로 우라와 레즈를 상대한다. 최전방에는 주니오가 서고, 발빠른 김인성과 김태환을 측면 공격수로 내세웠다. 울산 김도훈 감독은 전날 열린 공식기자회견에서 “상대는 당연히 공격적으로 임할 것이다. 우리는 무조건 수비에 치중하기보다는 우리가 잘하는 공격력을 이끌어내겠다”는 의지를 전하기도 했다.

울산은 1차전 원정경기에서 2-1 역전승을 거뒀기 때문에 2차전에서 비기기만 해도 2012년 이후 7년만에 8강 진출을 확정지을 수 있다. 울산은 소극적인 플레이보다는 적극적으로 경기 주도권을 잡고 상대를 제압하겠다는 의지를 보여주고 있다.

이번 경기에서는 박주호, 불투이스, 윤영선, 정동호가 포백라인을 형성하고, 믹스와 박용우가 중원에서 호흡을 맞춘다. 2선에서는 김인성, 김성준, 김태환이 출격한다. 골키퍼 장갑은 오승훈이 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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