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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명기 기자= 파리 생제르맹(PSG)이 첼시의 골키퍼 유망주 마르친 불카(19)를 영입하는 데 성공했다.

PSG는 7일(한국시간) 공식 채널을 통해 불카 영입 소식을 발표했다. 첼시에서 자유계약(FA)으로 풀렸던 불카는 PSG와 2년 계약을 체결했다.

불카는 폴란드 출신 골키퍼로 신장이 2미터에 이르는 장신 선수다. 잠재력을 인정받아 지난 2016년 에스콜라 바르소비아에서 첼시 유스팀에 합류했다. 첼시 리저브팀까지 승격했지만 1군 기회는 잡지 못했고 재계약을 맺지 않아 FA로 풀렸다. PSG가 이 기회를 놓치지 않고 불카 영입을 성사 시켰다.

PSG는 "불카 영입을 발표하게 돼 기쁘다. 구단은 불카를 반길 것이며 선수단 강화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PSG는 지난 시즌 알퐁스 아레올라와 지안루이지 부폰에게 기회를 나눠줬다. 하지만 시즌을 마치고 부폰이 유벤투스 복귀를 결정했고 골키퍼 보강이 필요했다. 케빈 트랍과 레미 데샹이 임대에서 복귀했지만 추가적인 선수 골키퍼 영입을 결정했다.

이번 이적시장 3번째 영입 소식이다. PSG는 안데르 에레라와 마찬가지로 불카를 FA로 영입했고 세비야 에이스 파블로 사라비아까지 이적을 확정 지으며 전력 보강을 할 수 있게 됐다.

사진= PS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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