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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2 (화)

'백정현 4승-강민호 홈런' 삼성, NC꺾고 5연패 탈출 [현장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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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OSEN=지형준 기자] 백정현 /jpnews@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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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창원, 손찬익 기자] 삼성이 드디어 5연패의 늪에서 벗어났다. 삼성은 7일 창원NC파크에서 열린 NC와의 원정 경기에서 선발 백정현의 쾌투와 강민호의 홈런을 앞세워 4-2로 이겼다.

이로써 지난달 30일 대구 SK전 이후 5연패의 마침표를 찍었다. 반면 NC는 에이스 드류 루친스키를 내세웠으나 3일 광주 KIA전 이후 연승 행진을 '3'에서 마감했다.

삼성 우익수 구자욱은 9회 수비 도중 왼쪽 어깨를 다쳐 인근 병원으로 후송됐다.

삼성은 김상수(2루수)-박해민(중견수)-구자욱(우익수)-다린 러프(1루수)-김헌곤(좌익수)-이원석(3루수)-김동엽(지명타자)-강민호(포수)-김성훈(유격수)으로 타순을 구성했다.

NC는 이명기(좌익수)-이상호(2루수)-박석민(3루수)-양의지(지명타자)-모창민(1루수)-권희동(우익수)-노진혁(유격수)-김형준(포수)-김성욱(중견수)으로 선발 라인업을 꾸렸다.

삼성은 4회 빅이닝을 완성했다. 김헌곤의 우중간 2루타, 이원석의 몸에 맞는 공으로 무사 1,2루 기회를 마련했다. 김동엽의 우중간 안타 때 2루 주자 김헌곤은 홈인. 무사 1,2루 추가 득점권 상황에서 강민호가 NC 선발 드류 루친스키의 3구째 투심 패스트볼을 잡아 당겨 좌월 3점 홈런으로 연결시켰다. 비거리는 110m.

NC는 4회 박석민의 기습 번트와 양의지의 좌익선상 2루타로 무사 2,3루 반격 기회를 마련했고 모창민의 우익수 희생 플라이로 1점을 추격했다. 그리고 6회 이상호의 우중간 2루타, 양의지의 중전 안타로 1점 더 따라 붙었다.

삼성 선발 백정현은 7이닝 6피안타 1볼넷 9탈삼진 2실점으로 잘 던졌다. 시즌 4승째. 지난해 8월 12일 대구 경기 이후 NC전 4연승을 질주했고 4월 5일 문학 SK전 이후 원정 경기 6연패를 마감했다.

강민호는 4타수 3안타(1홈런) 3타점 1득점으로 역대 28번째 개인 통산 1700경기 출장 기록을 자축했다.

NC 선발 드류 루친스키는 7이닝 9피안타(1피홈런) 3볼넷 2탈삼진 4실점으로 비교적 잘 던졌으나 타선의 도움을 받지 못해 패전 투수가 됐다.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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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이대선 기자] 강민호 /sunda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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