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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4 (금)

이슈 류현진 MLB 활약상

사이영상 후보 류현진-셔저, 변수 없으면 2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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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AP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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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시즌 내셔널리그 사이영상을 향한 류현진(32·로스앤젤레스 다저스)과 맥스 셔저(35·워싱턴 내셔널스)의 후반기 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다.

이들은 나란히 15일(한국시간) 후반기 첫 스타트를 끊는다.

류현진이 보스턴 레드삭스와의 방문 3연전에서 3차전 선발로 낙점된 가운데 셔저 역시 같은 날 적지에서 필라델피아 필리스를 상대한다.

특히 두 선수의 선발 맞대결 가능성도 있다. 다저스가 27일부터 워싱턴과 원정 3연전을 치르는데 양 팀의 선발 로테이션이 이대로 유지되고 다른 변수가 생기지 않으면 류현진과 셔저는 27일 만난다.

전반기 마지막 등판에서 나란히 승리를 챙긴 두 선수는 각종 투수 기록에서 상위권을 차지하며 후반기 치열한 경쟁을 예고하고 있다.

류현진은 전반기에 10승 2패 평균자책점 1.73을 기록했다. 올해 메이저리그에서 규정 이닝을 채우고 1점대 평균자책점을 유지한 투수는 류현진뿐이다.

다승에서도 내셔널리그 공동 1위에 올랐고, 이닝당 출루 허용(0.91), 삼진/볼넷 비율(9.90)도 1위다.

셔저는 탈삼진 181개로 메이저리그 전체 1위다. 투구 이닝에서도 129⅓이닝(메이저리그 전체 2위)으로 류현진(109이닝)에게 크게 앞선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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