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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0 (금)

"맨유, 계산기 두드리면 매과이어 이적 없다" 로저스 최후통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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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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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윤효용 기자= 해리 매과이어 이적에 대해 레스터 시티는 단호하다. 이번에는 브랜단 로저스 감독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이적료를 깎으려 든다면 매과이어 이적은 없을 거라고 경고했다.

맨유는 이번 여름 바쁜 이적시장을 보내고 있다. 이번 시즌 리그 6위에 머물며 챔피언스리그 진출에 실패했고, 다음 시즌 반전을 위해 칼을 갈고 있다. 벌써 두 건의 이적을 마무리했다. 지난달 10일 스완지로부터 다니엘 제임스를 영입했고, 29일에는 아론 완 비사카까지 손에 넣었다.

이어 맨유의 시선은 매과이어에게 향했다. 수비 보강이 절실한 상황이고, 잉글랜드 선수 위주로 선수단을 꾸리기 원하기 때문이다. 매과이어 역시 이적 의사를 드러내며 맨유 이적설이 더욱 탄력을 받았다.

그러나 이적료가 문제였다. 레스터 시티는 매과이어 이적료로 8000만 파운드(약 1,176억 원)를 요구하고 있기 때문이다. 맨유는 이적료를 조금이라도 깎기 위해 레스터와 협상을 하고 있지만 레스터는 단호한 태도를 보이고 있다. 영국 '데일리 메일'은 18일(한국시간) "로저스 감독이 맨유에 최후통첩을 날렸다. 맨유가 이적료를 깎으려는 시도를 한다면 매과이어를 팔지 않을 거라고 말했다"라고 전했다.

이 매체에 따르면 로저스 감독은 "매과이어가 떠날 것을 대비해 우리도 염두에 두고 있는 목표들이 있다. 그러나 평가액이 충족되지 않는다면 우리는 그를 팔 필요가 없다. 금액이 맞춰진다 하더라도 너무 늦으면 팔지 않을 것이다. 대체자를 구할 수 없기 때문이다"라고 경고했다.

사진= 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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