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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2 (목)

'광주세계수영' 한국 다이빙 간판 우하람, 10m 6위로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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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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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다이빙의 간판 우하람이 남자 플랫폼 10m에서 6위를 차지하고 2019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를 마쳤습니다.

우하람은 광주광역시 남부대 시립국제수영장에서 열린 대회 남자 10m 플랫폼 결승에서 6차 시기 합계 477.25점을 얻어 6위에 올랐습니다.

비록 메달은 수확하지 못했지만, 우하람은 이번 대회에서 값진 성과를 냈습니다.

1m와 3m 스프링보드에서 한국 남자 다이빙의 세계선수권 역대 최고 순위인 4위를 차지했습니다.

올림픽 종목인 3m 스프링보드와 10m 플랫폼에서는 결승 진출로 내년 도쿄 올림픽 출전권도 확보했습니다.

이번 대회 다이빙에 걸린 마지막 금메달도 중국 몫이었습니다.

양젠이 598.65점을 얻어 대표팀 동료 양하오(585.75점)를 제치고 금메달을 땄습니다.

린산과 짝을 이룬 팀 종목에서도 우승했던 양젠은 2관왕에 올랐습니다.

앞서 열린 혼성 3m 싱크로나이즈드 스프링보드 출전을 포기하며 10m 플랫폼에 주력한 양하오는 은메달에 만족해야 했습니다.

혼성 3m 싱크로나이즈드 스프링보드에서는 김수지와 김지욱이 한국 선수로는 역대 처음으로 출전해 5차 시기 합계 249.90점을 받고 18개 팀 중 15위에 자리했습니다.

우승은 304.86점을 올린 호주의 매슈 카터-매디슨 키니가 차지했습니다.

중국은 양하오-창야니 조가 기권하는 바람에 전 종목 석권은 하지 못했으나 이번 대회 다이빙에 걸린 13개의 금메달 중 12개를 쓸어 담았습니다.

한국 아티스틱 수영 대표팀은 이번 대회에서 유일하게 결승에 오른 프리 콤비네이션에서 78.8점을 받아 12개 팀 중 11위를 차지하고 대회를 마무리했습니다.

한국 아티스틱 수영은 2009년 박현선이 솔로 자유종목 결승에 진출해 12위에 오른 이후 10년 만에 세계선수권대회 결승을 치렀습니다.

우승은 98.0000점을 얻은 러시아에 돌아갔습니다.

혼성 듀엣 프리 자유종목(프리 루틴) 결승에서도 러시아의 마이야 구르반베르디예바-알렉산드르 말체프가 92.9667점을 받아 정상에 올랐습니다.

규정종목(테크니컬 루틴)에서도 우승한 이들은 아티스틱 수영 혼성 종목에서는 최초로 2관왕이 됐습니다.

남자 선수인 말체프는 2관왕과 더불어 자유종목에서는 3연패를 달성했습니다.

러시아는 이번 대회 아티스틱 수영에 걸린 금메달 10개 중 9개를 쓸어 담아 최강임을 재확인했다.

우크라이나가 우승한 신규 종목 하이라이트 루틴에는 러시아가 출전하지 않았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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