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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4 (목)

발렌시아 "이강인, 완전 이적은 안돼"...임대·잔류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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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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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허인회 인턴기자] 발렌시아가 한국 축구의 차세대 스타 이강인을 완전 이적시키지는 않을 전망이다.

이강인은 1군 무대에 데뷔한 후 대부분의 시간을 벤치에서 보냈다. 마르셀리노 토랄 감독의 전술상 이강인은 뛸 자리를 확보 받기 어려운 상황.

이 가운데 올해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 월드컵에서 최고의 활약을 펼치고 골든볼을 수상한 이강인은 "발렌시아를 떠나고 싶다"고 이적을 요청한 것이 복수 매체에 의해 보도됐다.

하지만 구단 측에서는 선수를 잡아두려는 입장이다.

스페인 발렌시아 지역지 데포르테 발렌시아노는 23일(한국시간) "발렌시아가 이강인의 차기 행선지에 대해 결정하지 못했다"면서 "어쨌든 이적은 시키지 않는다"고 전했다.

이강인은 U-20 월드컵에서 맹활약을 펼치고 아약스, 아인트호벤(이상 네덜란드)과 레반테, 그라나다, 오사수나, 에스파뇰 같은 스페인 구단으로부터 관심을 받았다.

구단은 이강인을 내보낸다면 완전 이적 시키기보다는 임대 방식을 고려하고 있다고 알려졌다. 관심 구단 중 이강인에게 출전 시간을 보장해 줄 수 있는 팀을 선택하는 것이 관건으로 보인다.

한편 이강인은 프리시즌 훈련에 합류했다. 지난 21일 스위스 랑에서 AS모나코전 선발로 출전해 후반 시작과 동시에 교체 아웃 됐다.

justinwhoi@xportsnews.com /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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