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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4 (목)

세계 최고 가치 프로 구단은? '5조9천억원' NFL 댈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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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김동욱 기자

노컷뉴스

(사진=포브스 홈페이지 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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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 프로 스포츠 구단 중 최고 가치를 지닌 팀은 NFL 댈러스 카우보이스였다.

미국 포브스는 22일(현지시간) 2019년 전 세계에서 가장 가치가 있는 프로 스포츠 구단 50위를 공개했다.

1위는 NFL 댈러스였다. 포브스가 책정한 댈러스의 구단 가치는 50억 달러(약 5조9000억원)로 2017년 기준으로 3억6500만 달러의 흑자를 냈다. 포브스에 따르면 모든 프로 스포츠를 통틀어 역대 최고 흑자 기록이다. 2016년 레알 마드리드를 제치고 1위로 올라선 뒤 4년 연속 최고 가치 구단으로 선정됐다.

NFL의 강세가 돋보였다.

댈러스를 포함해 7위 뉴잉글랜드 패트리어츠(38억 달러), 공동 10위 뉴욕 자이언츠(33억 달러) 등 무려 26개 구단이 50위 이내에 이름을 올렸다. 포브스는 "팀당 1년 2억6000만 달러 이상의 중계료를 번다. 대형 미디어들이 수익을 보장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2위는 메이저리그(MLB) 뉴욕 양키스였다. 구단 가치는 46억 달러. 구단 가치가 15% 증가해 50위 이내 구단 중 가장 큰 성장폭을 보였다. 뉴욕 양키스와 함께 메이저리그 9개 구단이 랭킹에 포함됐다. 뉴욕 양키스 다음은 공동 10위 LA 다저스(33억 달러).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레알 마드리드가 3위에 올랐다. 레알 마드리드의 구단 가치는 42억4000만 달러. 이어 FC바르셀로나가 40억2000만 달러로 4위를 기록했다. 다만 FC바르셀로나는 구단 가치와 별개로 3700만 달러의 적자를 냈다. 50위 이내 구단 가운데 유일한 적자.

이밖에 6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38억1000만 달러), 17위 바이에른 뮌헨(30억2000만 달러), 25위 맨체스터 시티(26억9000만 달러) 등 축구에서는 총 8개 유럽 구단이 50위 이내에 들었다.

NBA에서는 뉴욕 닉스가 40억 달러, 5위로 최고였다. 8위 LA 레이커스(37억 달러), 9위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35억 달러) 등 7개 구단이 랭킹에 진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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