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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4 (목)

인터내셔널컵 비하인드...나란히 선 손흥민과 호날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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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T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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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이탈리아 세리에 A 프로축구구단 유벤투스가 프리시즌 투어 첫 경기였던 21일 토트넘과의 인터내셔널 챔피언스컵 비하인드 영상을 공개했다.

인스타그램과 유튜브 등에 게시된 영상에는 손흥민이 유벤투스 선수들과 반갑게 인사를 나누는 모습이 담겼다. 손흥민은 유벤투스 선수들이 지나가는 길목에 서서 친분이 있는 선수들과 한 명씩 인사를 나눴다. 그는 피야니치, 마투이디, 부폰, 만주키치, 엠레 찬 등과 반갑게 포옹하거나 손을 맞잡았다.

이후 유벤투스의 카메라는 경기장으로 입장하는 호날두와 손흥민의 뒷모습을 따라갔다. 어릴 때부터 호날두를 롤모델이자 가장 좋아하는 축구선수로 꼽아왔던 손흥민은 호날두와 같은 7번을 단 채 보폭을 맞춰 경기장으로 들어섰다.

손흥민은 이날 전반전만을 소화한 뒤 교체되면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 유니폼을 교환하고 어깨동무를 하며 인사를 나눴다.

싱가포르 국립경기장에서 펼쳐진 유벤투스와 토트넘의 프리시즌 경기는 해리 케인이 극적인 93분 골로 토트넘이 유벤투스를 3-2로 꺾었다.



YTN PLUS 정윤주 기자

(younju@ytnpl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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