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 자유형 200m 예선 32위
조현주가 23일 광주 광산구 남부대학교에서 열린 '2019 광주 세계수영선수권대회' 여자 200m 자유형 예선에서 역영하고 있다. 2019.7.23/뉴스 © News1 황기선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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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뉴스1) 나연준 기자 = 여자 수영 200m 자유형의 조현주(19·울산시청)가 4년 만에 치른 세계선수권에서 세계와의 격차를 절감했다.
조현주는 23일 광주 남부대학교 시립국제수영장에서 열린 2019 광주 세계수영선수권대회 경영 여자 자유형 200m 예선에서 2분3초16을 기록했다.
조현주는 총 61명 중 32위를 마크, 상위 16명이 진출하는 준결승에는 오르지 못했다.
경기 후 조현주는 "생각보다 기록이 안 나와서 아쉽다"며 차이가 많이 난다는 것을 실감했다. 앞으로 더 열심히 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조현주는 이번 대회를 앞두고 제주도에서 훈련을 하고 있었다. 경영 종목 시작을 앞두고 광주로 넘어오려 했지만 태풍으로 인해 예정보다 일찍 이동하는 등 스케줄이 꼬여 컨디션 조절에 어려움을 겪기도 했다.
조현주는 지난 2015 카잔 대회에 출전한 경험이 있다. 당시에는 자유형 800m에 출전해 예선 32위를 마크했다.
조현주는 "장거리보다 200m가 더 가능성이 있다고 생각해서 한 2년 전부터 변경했다. 늦게 종목을 바꾸기는 했는데 장거리 하면서 200m도 한 번씩 출전했었다"고 설명했다.
4년 만에 세계선수권 출전에 대해서는 "확실히 그때랑 다르다"며 "어렸을 때는 두려움 없이 했는데 지금은 잘하는 선수들과 한다고 생각하니 걱정이 많았다"고 웃으며 말했다.
yjra@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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