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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2 (화)

"베일, 레알 떠나 중국 이적시 보너스만 293억 원 수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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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가레스 베일 / 사진=Gettyimages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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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김호진 인턴기자] 가레스 베일(레알 마드리드)이 스페인을 떠나 중국으로 이적하게 될 지 관심이 쏠린다.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은 23일(한국시각) "베일이 중국으로 진출하게 될 경우 최소 2000만 파운드(293억 원)에 달하는 보너스를 수령하게 된다"고 보도했다.

이어 매체는 "보너스와 함께 고급 호텔 숙박권, 1등급 항공권, 초호화 빌라 등을 제공 받게 된다"고 덧붙였다.

중국 슈퍼리그 베이징 궈안이 가장 유력한 차기 행선지로 떠오른 가운데 장쑤 쑤닝, 상하이 선화 등의 팀들이 막대한 자금을 앞세워 베일에게 러브콜을 보내고 있다.

베일은 지난 21일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 NRG 스타디움에서 열린 바이에른 뮌헨과의 2019 인터내셔널 챔피언스컵(ICC) 출전 명단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이날 신입생 에당 아자르, 루카 요비치를 비롯해 쿠보 타케후사, 호드리고 등 2군 선수들까지도 출전했다. 하지만 베일은 관중석에서 경기를 지켜만 봤다.

경기 후 지네딘 지단 감독은 인터뷰를 통해 "베일이 내일이라도 팀을 떠났으면 좋겠다. 그와 개인적인 감정은 없다"고 밝혔다.

레알 마드리드에서 자리를 잃은 베일은 현재 이적을 추진 중이다. 그의 에이전트가 유럽 내 다른 클럽을 백방으로 알아보고 있으나, 60만 파운드(8억8100만 원)에 달하는 베일의 높은 주급에 부담을 느껴 선뜻 나서는 구단이 없다.

중국 구단들은 주급 60만 파운드(8억8100만 원) 이상의 금액 보장과 각종 옵션을 동원해 베일의 마음을 흔들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인턴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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