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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3 (수)

대구, 새 클럽하우스 '스카이 포레스트' 입주…인프라 구축 마침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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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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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명기 기자= 대구FC가 기다리고 기다리던 새 클럽하우스 '스카이 포레스트(SKY FOREST)'로 입주했다.

대구의 새 클럽하우스 '스카이 포레스트'는 숲에서 나무들이 건강하게 성장하듯 선수가 육성될 미래지향적 공간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팀의 상징색인 하늘색을 강조하는 의미를 담아 'SKY FOREST(하늘색 숲)'로 명명했다.

'스카이 포레스트'는 대구시 수성구 대흥동 대구체육공원 일원에 지상 4층, 연면적 4,265㎡ 규모로 지어졌다. 43실의 숙소와 웨이트실, 물리치료실, 휴게실, 식당, 사무실 등을 갖추고 있다.

도심에서 벗어나 있고 현재 훈련장으로 사용하고 있는 대구스타디움과, 대구스타디움 보조구장과도 가까워 선수단이 훈련과 휴식에 집중할 수 있다. 완벽한 기반시설을 갖추고 있어 선수들의 휴식을 도와 경기력 향상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 막바지 인테리어 작업이 진행 중인 'SKY FOREST'는 곳곳에 하늘색 팀 컬러와 'OUR CITY', 'OUR TEAM', 'WE ARE DAEGU'라는 슬로건, 엠블럼 등이 장식되어 선수들에게 소속감을 심어줄 예정이다.

이날 '스카이 포레스트'에 이삿짐을 푼 선수들은 "쾌적한 시설에 휴식에 집중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 새 경기장에 이어 클럽하우스까지 입주하게 되어 감회가 새롭다. 좋은 성적을 내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말로 소감을 전했다.

클럽하우스 입주로 대구는 축구 인프라 구축에 마침표를 찍었다. 지난 2016년 유소년축구센터를 개장한 데 이어 2019년 3월 DGB대구은행파크 개장, 7월 클럽하우스 입주까지 그동안 차근차근 진행해왔던 사업들을 마무리하면서 명문구단으로 도약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했다.

사진= 대구F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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