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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7 (목)

"브루노 영입? 817억으론 안 돼"...스포르팅, 맨유와 줄다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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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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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명기 기자= 스포르팅 리스본 측이 브루노 페르난데스(24)를 영입하려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확고한 메시지를 보냈다. 스포르팅은 회장까지 나서 언론을 통해 나오고 있는 맨유의 첫 제안 금액이 충분치 않다는 입장을 전했다.

맨유는 스포르팅과 포르투갈 대표팀의 미드필더인 브루노 영입을 추진하고 있다. 폴 포그바가 떠날 가능성이 있고 새로운 미드필더 영입이 필요하다는 판단을 했기 때문이다.

그동안 브루노의 예상 이적료에 대한 이야기가 많이 나왔다. 각 언론마다 예상한 몸값은 각기 달랐지만 미드필더로서 리그 20골 13도움을 기록한 만큼 큰 이적료가 예상됐다.

맨유가 공식적인 첫 제안을 할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스포르팅의 프레데리코 바란다스 회장이 입을 열었다.

바란다스 회장은 리스본 공항에서 포르투갈 'RTP'를 통해 "얼마나 많은 구단이 브루노를 영입하고 싶어 하는지 모른다"고 운을 뗀 뒤 "언론에서 선수의 가치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고 있는데 내가 아는 것은 브루노가 5,500만 유로, 6,200만 유로(약 817억 원)로 팀을 떠나지 않을 것이라는 이야기다"라는 입장을 밝혔다.

당초 영국 '스카이스포츠'에서는 5,000만 파운드(약 734억 원)의 이적료를 예상했다. 하지만 스포르팅은 더 높은 금액을 원하는 것으로 보인다.

사진= 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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