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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5 (토)

'22경기 14골' 인천, 나이지리아 장신 공격수 케힌데 영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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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김동욱 기자

노컷뉴스

케힌데. (사진=인천 유나이티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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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1 최하위 인천 유나이티드가 나이지리아 공격수를 영입했다.

인천은 23일 "공격력 강화를 위해 나이지리아 출신 장신 스트라이커 케힌데를 완전 영입했다"고 전했다. 케힌데의 계약기간은 2020년까지다.

케힌데는 195cm 장신 최전방 스트라이커다. 2012년 이스라엘 마카비 텔 아비브에서 프로 생활을 시작했고, 2018-2019시즌에는 터키 데니즐리스포르에서 15경기 10골을 기록했다.

인천은 22라운드까지 3승5무14패 승점 14점 최하위에 머물고 있다. 무엇보다 14골로 12개 구단 중 최저 득점을 기록 중이다.

인천은 "큰 신장을 활용한 고공 플레이에 능하다. 또 유연함과 빠른 발을 활용한 득점력을 자랑한다. 간결한 퍼스트 터치로 슈팅까지 마무리하는 능력이 탁월하다"면서 "케힌데의 합류로 주포 무고사를 비롯해 김호남, 명준재 등을 활용한 다양한 전술을 구사할 수 있게 됐다"고 기대했다.

케힌데는 "K리그1에서 새로운 도전에 나서게 돼 설렌다"면서 "팀에 도움이 되는 선수가 되고 싶다. 많은 득점으로 팬들에게 기쁨을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케힌데는 등번호 10번을 달고 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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