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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0 (목)

尹 지지율 26%…장래 지도자 선호는 이재명 22%, 한동훈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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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국정 지지율, 직전 조사 대비 5%P 상승…외교 등이 긍정 평가 이유로 꼽혀

노컷뉴스

우즈베크 동포 만찬 꽃다발 받는 윤석열 대통령 부부.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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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이 26%로, 2주 만에 5%p 상승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한국갤럽이 지난 11~13일 전국 만 18세 이상 1천 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윤 대통령의 직무 수행 긍정 평가는 26%로 나타났다. 직전 조사(지난달 28~30일)인 21%에서 2주 만에 5%p 오른 수치다. 부정 평가는 같은 기간 4%p 하락한 66%였다.

긍정 평가 이유로는 '외교'(23%), '의대 정원 확대'(10%), '전반적으로 잘한다'(6%), '결단력/추진력/뚝심', '열심히 한다/최선을 다한다', '국방/안보', '주관/소신', '서민 정책/복지'(이상 4%) 등이 꼽혔다.

부정 평가에선 '경제/민생/물가'(13%), '소통 미흡'(9%), '전반적으로 잘못한다'(8%), '외교', '독단적/일방적'(이상 6%), '경험·자질 부족/무능함', '거부권 행사', '의대 정원 확대', '김건희 여사 문제'(이상 4%) 등이 두드러졌다.

정당 지지도는 국민의힘이 30%, 더불어민주당이 27%로 나타났다. 조국혁신당(11%), 개혁신당(4%), 진보당과 새로운미래(각 1%)가 그 뒤를 이었고, 지지 정당이 없는 무당층은 23%로 조사됐다.

'장래 정치 지도자 선호도' 조사에선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22%, 국민의힘 한동훈 전 비대위원장이 15%로 집계됐다. 조국혁신당 조국 대표는 5%, 홍준표 대구시장과 개혁신당 이준석 의원은 각각 3%, 오세훈 서울시장은 2%, 국민의힘 안철수 의원, 김동연 경기도지사, 원희룡 전 국토부 장관은 각각 1%로 뒤를 이었다.

북한의 대남 오물풍선 살포에 대해선 '위협적'이란 답변이 60%로 '위협적이지 않다'는 답변(36%)을 앞섰다. 정부의 대북 확성기 방송 재개를 두고는 55%가 '잘한 일'로, 32%가 '잘못한 일'로 평가했다.

이번 조사는 무작위 추출된 무선전화 가상번호에 전화조사원 인터뷰 방식으로 진행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 응답률은 11.0%였다. 자세한 여론조사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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