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삼성 라이온즈 제공. |
[OSEN=대구, 손찬익 기자] 두 번의 실패는 없었다. 원태인(삼성)이 김범수(한화)와 리턴매치에서 웃었다.
6월 22일 대전 한화-삼성전. 한화 선발 김범수는 8이닝 4피안타 1볼넷 6탈삼진 무실점으로 삼성 타선을 잠재웠다.
외국인 타자 제라드 호잉은 6회 결승 스리런을 포함해 4타수 2안타(1홈런) 3타점 1득점으로 타선을 이끌었다. 지성준과 유장혁은 나란히 멀티히트를 달성했다.
반면 원태인은 5⅔이닝 6피안타(1피홈런) 1볼넷 6탈삼진 3실점으로 비교적 잘 던졌으나 타선의 도움을 받지 못해 패전 투수가 됐다.
이후 36일 만에 다시 만났다. 원태인은 28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홈경기에서 6이닝 6피안타 1볼넷 1탈삼진 3실점으로 잘 던졌다.
김동엽(5타수 3안타 4타점), 다린 러프(3타수 2안타 4타점 3득점), 이원석(4타수 1안타(1홈런) 3타점 2득점)은 원태인의 승리 도우미 역할을 톡톡히 했다.
이로써 원태인은 지난달 9일 문학 SK전 이후 49일 만에 4승 사냥에 성공했다. 삼성은 한화를 13-6으로 꺾고 주말 3연전을 쓸어 담았다.
반면 김범수는 2⅔이닝 3피안타 5볼넷 2탈삼진 5실점(3자책)으로 패전의 멍에를 썼다.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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