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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틀랜타 WS 우승 올인…특급 투수 2명 동시 영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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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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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애틀랜타가 불펜 투수 2명을 동시에 영입하면서 월드시리즈 우승을 향한 승부수를 띄웠다.

트레이드 마감일인 1일(한국시간), 시장이 닫히기 1시간 여 전 디트로이트로부터 쉐인 그린을 영입한 애틀랜타는 얼마 지나지 않아 샌프란시스코 우완 마크 멜란슨 트레이드까지 확정지었다.

그린은 아메리칸리그 올스타 투수로 올 시즌 디트로이트 불펜을 책임진 핵심 불펜이다. 38경기에서 평균자책점이 1.18이다.

멜란슨은 구원왕 출신. 2015년 피츠버그에서 51세이브를 기록했다. 워싱턴을 거쳐 2017년 샌프란시스코로 옮겼고 올 시즌 43경기에서 4승 2패 평균자책점 3.50으로 활약했다.

내셔널리그 동부지구 1위에 올라 있는 애틀랜타는 트레이드 시장에서 불펜을 꾸준히 노려왔다. 불펜 WAR(대체 선수 대비 승리기여도)이 -0.6으로 30개 구단 중 최하위다.

애틀랜타는 64승 45패로 필라델피아와 워싱턴에 6경기 반 차로 크게 앞선 지구 선두다. 1995년 이후 첫 월드시리즈 우승을 노린다.

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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