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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5 (토)

롯데 '오프너 박시영+외국인 다익손', 9이닝 4실점 승리 합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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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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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대구, 박성윤 기자] 오프너 이후 외국인 선발투수 전략을 쓴 롯데 자이언츠가 9이닝 4실점으로 삼성 라이온즈 타선을 막았다.

롯데는 1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MYCAR KBO리그' 삼성과 경기에서 오프너 박시영에 외국인 선발투수 다익손을 추가로 투입하는 전략을 펼쳤다. 롯데 이적 후 승리를 챙기지 못한 다익손에게 자신감과 승리를 동시에 안기기 위한 전략이었다. 이 전략으로 롯데는 삼성 타선을 막는 데 성공하며 9-4 승리를 챙겼다.

오프너 박시영은 본인 몫을 완벽하게 해냈다. 1회 2사에 김헌곤에게 좌중간에 떨어지는 2루타를 맞았지만, 다린 러프를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2회에는 이원석 이학주 김동엽을 삼자범퇴로 처리했다.

이후 다익손이 이어받았다. 다익손은 3회 강민호 이성곤 김상수를 삼자범퇴로 막았다. 4회말 박해민에게 볼넷을 주고 러프에게 우월 2점 홈런을 맞으며 2실점 했다. 그러나 타선이 이미 8점을 뽑은 상황이었다.

다익손은 5회 김동엽 강민호 이성곤을 상대로 삼자범퇴를 기록했다. 6회초 롯데 손아섭이 우월 1점 홈런을 날려 롯데는 9-2 리드를 잡았다. 6회말 선두 타자 김상수에게 우전 안타를 맞은 다익손은 박해민에게서 2루수 땅볼을 끌어내 1사 1루로 상황을 바꿨다. 이어 김헌곤을 상대로 유격수-2루수-1루수로 이어지는 병살타를 유도해 이닝을 끝냈다.
다익손은 7회 러프 이원석 이학주 중심 타선을 상대로 삼자범퇴를 만들었다. 8회에는 김동엽 김민수 이성곤을 삼자범퇴로 잡아 호투를 이어갔다. 다익손은 9회 러프에게 우월 2점 홈런을 맞았다. 그러나 대세에는 지장은 없었고 다익손은 이적 후 첫 승리를 챙겼다.
스포티비뉴스 대구, 박성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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