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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1 (토)

'의사요한' 이세영, 전노민 암벽등반 추락사고 목격…"신고 못 했다" 오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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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fu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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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funE | 조연희 에디터] 이세영이 전노민을 구하지 못했던 사고가 공개됐다.

2일 밤 방송된 SBS '의사요한'(극본 김지운, 연출 조수원 김영환) 5회에서는 강이수(전노민 분)의 추락사고 당시 모습이 그려졌다.

앞서 강시영(이세영 분)은 강이수와 함께 암벽 등반을 떠났다. 그러던 중 강이수의 장비가 떨어져 추락사고가 발생했다.

강시영은 급히 강이수를 찾아갔다. 그리고 눈물을 보이며 신고를 했다. 하지만 밤이 되고 강시영은 "아무도 안 와요. 전화가 안 돼서 신고 못했다"고 울면서 사실을 고백했다.

그러자 강이수는 "사람이 느끼는 고통이 제일 클 때는 낫는다는 희망이 없을 때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상처를 막고 있는 강시영에게 "손 떼. 죽이는 게 아니다. 편하게 해주는 거다. 의사가 환자를 절대 죽이지 않는 방법. 절대 죽지 않을 환자를 보는 거 그것 외엔 없어"라고 조언했다. 결국 강이수의 상처에서 손을 뗀 강시영은 "아빠"라고 외치며 오열했다.

한편 식물인간이 된 강이수에게 코드 블루가 떴고 민태경(김혜은 분)이 CPR을 이어갔다. 그때 강시영은 "그만. 아빠가 아파해요"라고 말했다.

강미래(정민아 분)는 강시영의 뺨을 때리며 "왜 멈췄어. 한번으로 족해? 아빠 죽일 셈이냐"고 분노했다. 그리고 강이수는 다시 심장박동을 회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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