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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채정연 기자] 고질적 허리 부상으로 LG 트윈스에서 방출된 토미 조셉이 보스턴과 마이너 게약을 체결했다.

미국 NBC스포츠는 4일(한국시간) 조셉이 보스턴과 마이너 계약을 맺었다고 보도했다. 매체는 "조셉은 지난달 KBO리그 LG 트윈스에서 방출됐으며, 당분간 마이너리그 내야수로 뛸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2017년 필라델피아 필리스에서 메이저리그 데뷔를 치른 조셉은 2년 간 빅리그에서 타율 2할4푼7리 43홈런 116타점을 기록했다. 2018년 텍사스 레인저스와 마이너 계약을 맺었고 10월 FA로 풀린 뒤 LG와 100만 달러에 계약했다.

거포형 1루수로 기대를 받았으나 잦은 허리 통증이 발목을 잡았다. 조셉은 LG 유니폼을 입고 타율 2할7푼4리 9홈런 36타점을 기록했으며 지난달 10일 방출됐다.

lobelia12@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