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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6 (일)

[EPL 리뷰] '케인 2골' 토트넘, 안방서 빌라에 3-1 역전승...주축 공백 속 쾌조의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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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윤경식 기자= 토트넘 홋스퍼가 탕귀 은돔벨레와 해리 케인의 골에 힘입어 아스톤빌라를 꺾었다.

토트넘은 11일 새벽 1시 30분(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서 열린 빌라와 2019-20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1라운드에서 3-1로 역전승을 거뒀다.

[선발 라인업] 손흥민 공백, 케인-라멜라 출격

이 경기에 손흥민이 뛸 수 없었다. 손흥민은 지난 시즌 37라운드 본머스 원정에서 퇴장과 함께 3경기 결장 징계를 받았다. 해당 시즌 최종전인 38라운드를 포함해 이번 시즌 1, 2라운드까지 관중석에 앉아야 한다.

이런 가운데 토트넘은 케인을 선봉으로 모우라, 라멜라, 은돔벨레, 시소코, 윙크스, 로즈, 산체스, 알더베이럴트, 워커-피터스, 요리스를 선발로 기용했다. 이에 맞서 빌라는 웨슬리, 엘 가지, 맥긴, 트레제게, 그릴리쉬, 허리해인, 밍스, 엥겔스, 테일러, 엘 모하마디, 히튼을 내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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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치리뷰]

전반 초반 토트넘이 적극적으로 공격에 나서는 듯 했다. 그러나 토트넘의 빈틈을 노리고 있던 빌라가 일격으로 선제골을 만들었다. 전반 9분 역습 상황에서 밍스의 패스를 이어받은 맥긴이 토트넘 수비를 허물고 토트넘의 골 망을 흔들었다.

실점 후 토트넘은 전열을 재정비하며 반격에 나섰다. 그러나 알리와 손흥민이 없는 토트넘의 공격은 날카롭지 못했다. 오히려 빌라가 더욱 짜임새 있는 경기 운용으로 토트넘을 고전하게 만들었다.

토트넘은 전반 45분에서야 케인을 타깃으로 한 공격 전개가 빛을 냈지만, 모두 유효 슈팅까지 연결하지 못했다.

후반전에도 비슷한 양상이었다. 토트넘이 전반전보다 공격을 강화했지만, 빌라를 크게 위협하지 못했다.

토트넘은 후반 19분 윙크스를 불러들이고 에릭센 카드를 꺼내들며 승부수를 띄웠다. 하지만 여전히 공격 마무리 과정이 매끄럽지 못했고, 슛마저 정확도가 떨어졌다.

기다리던 골은 후반 28분에서야 터졌다. 은돔벨레가 모우라의 패스를 이어받아 감각적인 오른발 슛으로 빌라의 골 망을 흔들었다. 토트넘 데뷔골이었다.

그리고 역전은 해결사 케인이 만드렁ㅆ다. 후반 41뷴 라멜라의 중거리 슛이 문전 혼전 상황을 야기했고, 이 가운데 케인이 침착하게 공을 잡아 슛까지 연결하며 골을 만들었다.

토트넘은 곧바로 굳히기에 돌입했고, 후반 45분 케인이 추가골까지 곁들인 끝에 승리를 가져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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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결과]

토트넘(3) : 은돔벨레(후26), 케인(후41, 후45)

빌라(1) : 맥긴(전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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