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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9 (토)

'충격' 뮌헨, 다이어만 빼고 'KIM 포함' 수비진 다 팔 수도 있다…"김민재가 발전할 수 있을지 의구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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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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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주대은 기자 = 바이에른 뮌헨이 에릭 다이어만 빼고 모든 중앙 수비수들을 정리할 수도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독일 'TZ'는 24일(한국시간) "마타이스 데 리흐트만 뮌헨을 떠날 수 있는 게 아니다. 단 한 명의 수비수만 매물이 아니다"라고 보도했다.

2023-24시즌 뮌헨의 성적이 신통치 않았다. 시즌 시작 전 해리 케인, 김민재 등을 영입했지만 효과가 없었다. 뮌헨은 독일 분데스리가에서 레버쿠젠, 슈투트가르트에 밀려 3위로 리그를 마무리했다. 특히 레버쿠젠에 한 번도 승리하지 못하며 무패 우승을 바라만 봤다.

다른 대회도 마찬가지였다. DFB-포칼은 32강에서 탈락했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는 4강에서 레알 마드리드를 넘지 못하고 마무리했다. 2011-12시즌 이후 처음 맞이하는 무관 시즌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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뮌헨은 팀을 이끌던 토마스 투헬 감독과 이별을 결정했다. 반전을 위해선 사령탑 교체가 불가피하다고 판단한 것. 원래 계약은 2025년 여름까지였으나 이번 시즌을 끝으로 계약을 해지하기로 했다. 후임으로 빈센트 콤파니 감독을 선임했다.

뮌헨은 수비진에도 대대적인 변화를 시도하고 있다. 이미 슈투트가르트에서 좋은 모습을 보인 일본인 수비수 이토 히로키를 영입했다. 이뿐만 아니라 레버쿠젠의 핵심 수비수 조나단 타까지 노리고 있다는 보도가 나온다.

교통 정리가 필요한 뮌헨의 수비진이다. 그런데 충격적인 소식이 전해졌다. 'TZ'에 따르면 콤파니 감독은 수비진 정리를 원한다. 실제로 데 리흐트가 다른 팀으로 이적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 그런데 데 리흐트가 끝이 아닐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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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체는 "다이어가 뮌헨이 매물로 내놓지 않은 유일한 수비수다. 그 이유는 그가 신뢰할 수 있는 주전 수비수로 입증됐기 때문이다. 또 그는 급여 예산을 깨지 않고, 경기에 뛰지 못하더라도 불만을 나타내지 않는다"라고 설명했다.

이어서 "데 리흐트와 우파메카노는 좋은 제안을 받으면 팀을 떠날 수도 있다. 이미 여러 차례 보도된 바 있다"라고 덧붙였다.

심지어 김민재도 팀을 떠날 가능성이 있다. 그는 지난 여름 이적시장에서 뮌헨에 합류했다. 이탈리아 세리에 A에서 보여준 활약이 주요했다. 김민재는 뮌헨 입단 직후 주전 선수로 활약했지만 혹사와 부진이 겹치면서 벤치 자원으로 전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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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체는 "내부적으로 김민재가 여전히 발전할 수 있을지에 대한 의구심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세리에 A와 분데스리가의 축구는 다르다. 김민재의 시즌이 기대만큼 풀리지 않은 건 비단 선수만의 잘못은 아니다"라고 전했다.

'TZ'는 "뮌헨 관계자들은 김민재와 기용에서 부족한 점을 발견했다. 김민재와 더 많이 소통했다면 나쁘지 않았을 것이라고 말한다. 이 비난은 아마도 투헬 감독에게 적용될 것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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