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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3 (월)

네이마르 영입 찬반 투표 결과..."레알 팬 60%가 반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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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엑스포츠뉴스 허인회 인턴기자] 레알 마드리드 팬들 중 과반수 이상이 네이마르(파리 생재르맹) 영입을 원하지 않는 것으로 조사됐다.

스페인 매체 아스는 레알 마드리드 팬(약 16만 911명)을 대상으로 네이마르 영입에 관한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를 10일(현지시간) 밝혔다. 매체에 따르면 약 60%의 팬들이 네이마르와의 계약에 반대 표를 던졌다. 경기장 밖의 문제, 높은 이적료, 잦은 부상 등이 주된 이유였다.

네이마르는 2017년 2억 2200만 유로(약 2885억 원)의 이적료를 기록하며 바르셀로나를 떠나 PSG로 향했다. 하지만 네이마르는 PSG 생활에 만족하지 못했고, 나세르 알 켈라이피 PSG 회장에게도 이적 요청을 했다고 알려졌다.

그중 떠오른 곳이 바르셀로나와 레알 마드리드다. 바르셀로나는 앙투안 그리즈만과 프렌키 데 용을 영입하며 주머니 사정이 넉넉하지 못하다. 그 가운데 레알이 폴 포그바(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와의 협상이 어려워지자 네이마르로 눈을 돌렸다.

하지만 정작 팬들은 네이마르를 원하지 않는 입장이다. 팬들은 "네이마르는 지속적으로 문제를 일으키기 때문에 그의 영입은 별로다.", "그는 부상도 잦고 회복도 느리다. 왜 그런 선수와 계약하려고 하는지 이해가 되지 않는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탈리아 지안루카 디 마르지오는 10일 "파리 생재르맹(이하 PSG)의 레오나르도 단장이 기자 회견장에서 네이마르의 행선지를 소재로 삼았다"면서 "그는 네이마르 매각 협상이 이전보다 더 진전된 상태라고 밝혔다"고 보도하며 이적설에 불을 지폈다.

justinwhoi@xportsnews.com / 사진=EPA/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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