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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7 (화)

'너노들' 김세정, 연우진 동생=김시후 알았다 '충격'(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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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너의 노래를 들려줘' 캡처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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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지현 기자 = '너의 노래를 들려줘' 김세정이 연우진 동생의 정체를 알았다.

12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월화드라마 '너의 노래를 들려줘'('너노들')에서 팀파니스트 홍이영(김세정 분)은 늦은 밤 피아니스트 장윤(연우진 분)을 따라 나섰다.

홍이영은 "이게 누구 집이냐"고 물었고, 장윤은 "아는 사람 집이다. 들어와라"고 대답했다.

집안에는 가족 사진이 있었다. 특히 어린 형제의 사진이 있었고 홍이영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홍이영이 장윤이 아닌 다른 아이의 정체를 궁금해 하자, 장윤은 "동생이다. 피아니스트인데 1년 전에 죽었다. 살해 당했다"고 밝혔다.

홍이영은 1년 전 기억이 떠오르며 어지럼증을 느꼈다. 그는 '아무것도 알 수 없다. 다만 내가 지금 아는 건 단 한 가지, 멈춰있던 내 기억이 움직이기 시작했다'고 속으로 생각했다.

사진 속 인물은 김이안(김시후 분)이었다. 홍이영은 "동생이 누구한테 살해 당했냐"고 떨리는 마음으로 물었다. "사랑하는 사람"이라는 대답에 홍이영은 그의 이름을 물었다. 장윤이 "김이안"이라고 알려주자 홍이영은 충격에 빠졌다.

한편 이날 홍이영은 오케스트라 팀파니스트 자리에서 잘렸다. 지휘자 남주완(송재림 분)을 찾아간 홍이영은 "여기 있을 수만 있다면 아무 일이라도 좋다. 열심히 할 테니까, 무슨 일이든 할 테니까 제발 일하게 해 달라"고 빌었다.

남주완은 "오케이. 안 그래도 네가 딱 필요했다. 어시스턴트가 필요해서 그렇다"며 "내 옆에 있으면 뭐라도 배울 거고 기회도 잡을 수 있겠지"라고 대답했다. 이에 홍이영은 온갖 일을 도맡게 됐고, 남주완과 함께하는 시간도 많아졌다.

이후 남주완은 홍이영에게 "오디션 날, 나 봤어. 네 안에서 반짝반짝 빛나던 거. 이제 그 반짝이는 걸 꺼내서 잘 갈고 닦는 거야. 아무도 널 깔보지 못하게, 아무도 널 비웃지 못하게. 기억해. 언젠가 이 무대에 같이 서는 거야"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아깝다. 딱 키스 타이밍이었는데.."라는 말을 남겨 설렘을 유발했다.

장윤은 홍이영을 구하려다 오른손을 다쳤다. 늦은밤 홍이영은 누군가가 자신의 집 비밀번호를 누르고 들어오는 것을 목격하고 황급히 숨었다. 하지만 이때 전화가 걸려왔고 홍이영은 "도둑이야!"라고 외쳤다.

전화를 걸었던 장윤이 그를 잡으려고 쫓아갔다. 범인은 홍이영 전 남자친구 문재형(김상균 분)이었다. 장윤은 손에 상처가 크게 났고, 이로 인해 홍이영에게 "나 아프잖아. 씻지도 못하고 운전도 못하고 피아니스트가 피아노도 못 치겠고. 이거 완전 죽은 거나 다름 없지 뭐"라면서 앙탈을 부리기도.

홍이영이 장윤, 남주완과 각각 인연을 맺으면서 향후 전개에 궁금증을 높이고 있다. '너의 노래를 들려줘'는 살인사건이 있었던 '그날'의 기억을 전부 잃은 팀파니스트가 수상한 음치남을 만나 잃어버린 진실을 찾아가는 미스터리 로코 드라마로 매주 월, 화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lll@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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