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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배구협회가 자국 여자배구 대표팀 코치의 인종차별 행위에 대해 사과하고 해당 코치에게 2경기 출장 정지 징계를 내렸습니다.
대한배구협회는 러시아협회가 세르지오 부사토 코치의 인종차별적 행위에 대해 공식 사과문을 발송했다고 밝혔습니다.
배구협회는 러시아가 해당 코치의 행동에 대해 깊이 사과했으며 부사토 코치 역시 깊은 사과의 뜻을 표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탈리아 출신인 부사토 코치는 지난 5일 도쿄 올림픽 예선에서 우리 대표팀에 역전승한 뒤 양 손가락으로 눈을 좌우로 찢는 행위로 인종 차별 논란을 일으켰습니다.
김재형 [jhkim03@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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