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7.01 (월)

'베테랑' 오달수, 드디어 입열어 "일방적인 질타 받았다" 미투 논란으로 칩거 생활해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김민정]

'베테랑' 오달수, 드디어 입열어 "일방적인 질타 받았다" 미투 논란으로 칩거 생활해


문화뉴스


'베테랑' 오달수 복귀 '미개봉 영화 상영 여부도'


영화 '베테랑'이 14일 오후 포털 사이트 실시간 순위에 올랐다.


이에 '베테랑'에 출연했던 배우 오달수 복귀 소식이 눈길을 끈다.


지난 13일 소속사 씨제스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오달수가 독립영화 '요시찰'로 활동을 재개한다"고 밝혔다.


오달수가 복귀작으로 선택한 '요시찰'은 감옥에서 일어나는 사건들을 그려낼 예정이다.


한편 '베테랑' 오달수는 지난 1월 '활동 재개' 보도에 대해 입을 열었다.


보도에 따르면 오달수는 많은 영화 관계자들의 설득에도 상당히 조심스러운 입장을 취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오달수의 성추행 의혹은 연극배우 엄지영의 폭로로 인해 밝혀졌다. 엄지영은 JTBC '뉴스룸' 인터뷰를 통해 과거 오달수에게 성추행 피해를 입었다고 주장했다.


엄지영은 "오달수가 자신을 모텔로 데리고 갔었다"며 "거기서 성추행을 당했다. 오달수가 편하게 이야기하자며 '더운데 씻고 하자'더라. 그러면서 옷을 벗겨주려고 몸에 손을 댔다. 내가 화장실에 가자 따라왔는데 몸이 안 좋다고 핑계를 대서 험한 일은 피했다"고 폭로해 충격을 안겼다.


엄지영은 해당 의혹을 폭로한 이유에 대해 "처음에 댓글 올리신 분의 글을 보고 '나도 이제 얘기할 수 있겠구나'고 기다렸다"라며 "그 분이 마녀사냥 당하면서 댓글을 내리고, 그래도 오달수가 사과를 할 줄 알았다"고 밝혔다.


논란이 커지자 오달수는 tvN '나의 아저씨'에서 하차했고 영화 '신과 함께-인과 연'에서도 편집됐다.


<저작권자 Copyright ⓒ 문화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