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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7 (화)

'닥터탐정' 박진희-봉태규, 부부로 위장취업…봉태규, 박진희에 "여보" 너스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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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fu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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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funE | 조연희 에디터] 봉태규와 박지영의 과거 인연이 드러났다.

14일 밤 방송된 SBS '닥터탐정'(극본 송윤희, 연출 박준우) 9회에서는 허민기(봉태규 분)와 공일순(박지영 분)의 과거가 드러났다.

앞서 허민기는 박혜미의 실명 소식에 죄책감을 느끼게 되었다. 이에 허민기는 박혜미가 다시 시력을 회복하는 꿈을 꾸기도 했다.

다음날 출근한 허민기는 공일순에게 이번 사건에서 UDC가 빠졌다는 것에 분노하며 불만을 표했다. 회사를 나가겠다는 허민기에 도중은(박진희 분)은 "나가도 내가 나가야 한다"며 그를 말렸다.

이후 허민기와 공일순의 과거가 드러났다. 허민기의 아버지가 산업재해로 사망했을 당시, 공일순이 담당의가 되어 허민기의 가족을 위로했던 것.

허민기는 공일순에게 "우리 아빠 그렇게 됐을 때 우리 엄마 손이랑 내 손 잡아준 건 누나였다. 내가 알고 있는 공일순은 그런 사람이다"고 말했다.

결국 공일순은 "내가 지켜야 할 것은 노동자들이다. 이 센터가 빼앗기는 한이 있어도 해야 할 일은 해야겠다. 하자. 그놈의 메탄올 찾아서 사용중지 시켜야 한다"고 선언했다.

이에 도중은과 허민기가 일일 파견 노동자로 위장취업 하기로 결정했다. 두 사람은 부부로 위장해 진입했다. 허민기는 "여보. 약품 때문에 어지럽고 구역질 나오면 바로 집으로 가야 돼"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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