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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윤효용 기자= 올리비에 지루가 선제골을 넣은 첼시가 리버풀에 1-0으로 리드한 채 전반전을 마쳤다.
첼시는 15일 새벽 4시(한국시간) 터키 이스탄불 보다폰 아레나에서 열린 슈퍼컵 경기에서 리버풀에 1-0 리드를 유지하며 전반전을 마쳤다.
챔피언스리그 우승팀 리버풀은 4-3-3 포메이션에 옥슬레이드 체임벌린, 사디오 마네, 모하메드 살라로 공격진을 꾸렸다. 이어 헨더슨, 밀너, 파비뉴가 중원을 맡았고, 조 고메스, 마팁, 반 다이크, 로버트슨이 4백을 형성했다. 골문은 아드리안이 지켰다.
유로파 우승팀 첼시도 4-3-3 포메이션을 사용했다. 풀리시치, 올리비에 지루, 페드로가 쓰리톱을 형성했고, 코바치치, 조르지뉴, 캉테가 중원에 섰고, 에메르손, 주마, 크리스텐센, 아스필리쿠에타가 수비를 맡았다. 골키퍼 장갑은 케파가 꼈다.
리버풀은 전반 초반 점유율을 높이며 골을 노렸다. 전반 15분 살라가 찬스를 잡았고, 슈팅까지 연결했지만 케파가 막아냈다.
첼시는 역습으로 리버풀을 위협했다. 전반 21분 첼시의 득점 찬스 페드로와 지루가 2대1 패스로 수비진을 뚫어냈고, 페드로가 강한 왼발 슈팅을 날렸지만 아드리안 골키퍼 손을 맞은 후 골대를 맞고 나갔다.
첼시가 공격을 이어갔다. 페드로가 좋은 패스를 넣어줬고, 코바치치가 침투했지만 아드리안이 좋은 판단으로 공을 먼저 가져가며 위기를 넘겼다.
좋은 모습을 보여준 첼시는 결국 선제골을 넣었다. 전반 35분 풀리시치가 드리블 돌파 이후 지루에 스루 패스를 연결했고, 이를 지루가 깔끔하게 마무리하며 선제골을 넣었다.
전반 39분 퓰리시치가 왼쪽 측면에서 드리블 돌파 후 데뷔 골을 넣었지만 오프사이드로 아쉽게 취소됐다.
리버풀은 전반 막판 동점골을 노렸다. 전반 43분 살라가 드리블 이후 슈팅을 시도했지만 이번에도 수비진에 걸렸다. 이로써 전반전은 첼시의 리드로 마무리됐다.
사진=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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