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우(21·엘라스 베로나)가 이탈리아를 2년 만에 떠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왔다. 선수 측의 부인에도 벨기에 무대로 옮길 수 있다는 현지 언론의 보도가 또 나왔기 때문이다.
이탈리아 ‘투토 메르카토’는 15일(한국시간)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베로나에서 나갈 수 있는 2명 중 하나로 이승우를 꼽았다.
‘투토 메르카토’는 이탈리아 이적시장 전문매체다. “벨기에 1부리그 신트트라위던이 이승우의 기량을 면밀하게 살피면서 입단 의사를 타진했다”라고 덧붙였다. 이탈리아와 벨기에 프로축구 여름 이적시장은 현지시간 9월2일 닫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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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우가 이탈리아 언론에 의해 여름 이적시장 배로나를 떠날 수 있는 2명 중 하나로 언급됐다. 사진=엘라스 베로나 공식 SN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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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우 측은 지난 11일 벨기에 매체들이 제기한 신트트라위던 이적설을 전혀 근거 없는 말이라고 일축했다. 그러나 이번엔 이탈리아 언론에서도 비슷한 논조의 보도가 나왔다.
신트트라위던은 2017년 11월 일본 DMM이 지분 100%를 사들여 화제가 됐다. DMM은 인터넷 통신 판매 및 주문형 비디오 사업을 주력으로 하는 업체다.
DMM은 신트트라위던 오너가 된 후 일본 선수를 8명 영입했다. 이들 중 6명은 다른 유럽국가 리그로 이적했다. 일본축구의 유럽진출 교두보로 급부상했다. jcan1231@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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