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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8 (금)

"맨유전 패배가 약이됐다" 첼시 전설, 슈퍼컵 패배에도 경기력 칭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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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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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현 기자= 과거 첼시에 몸담았던 조 콜과 글렌 호들이 친정팀의 경기력을 칭찬했다. 이 들은 첼시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게 패배했던 경기에서 많은 개선점을 찾았다고 주장했다.

첼시는 15일 오전 4시(이하 한국시간) 터키 이스탄불에 위치한 보다폰 아레나에서 열린 2019 유럽축구연맹(UEFA) 슈퍼컵 경기에서 리버풀과 2-2 무승부를 기록한 뒤 이어진 승부차기에서 4-5로 패배했다.

열세가 예상됐던 첼시는 좋은 경기력으로 리버풀을 위협했다. 중원 경쟁에서 우위를 차지한 첼시가 적극적인 공세를 펼쳤다. 전반 21분 페드로의 슈팅이 골대를 강타했고 전반 36분 올리비에 지루가 선제골을 기록하며 앞서 나갔다. 하지만 후반전에서 사디오 마네에게 동점골을 허용한 이후 승부차기 끝에 패배를 거뒀다.

경기 후 콜과 호들은 영국 '토크 스포츠'를 통해 첼시의 경기력을 칭찬했다. 콜은 "맨유전에서 많은 불안감을 느꼈었다. 첼시의 선수들은 오직 공격만을 원하는 모습이었다. 하지만 이번 경기에서는 공을 소유하면서 경기를 풀어나갔다. 크리스티안 풀리시치와 올리비에 지루는 훌륭한 위치 선정으로 공격에 나섰다"고 말했다.

이어서 호들은 "첼시는 마치 홈에서 경기를 하는 것 같았다. 리버풀의 전력을 경계하며 실수를 기다렸다. 맨유전에서 많은 점을 배운 것 같다. 지난 경기에서는 너무 높은 위치에서 압박을 하는 모습이었다. 이번 경기에서는 중원에서 우위를 차지하고 적절한 압박을 시도했다. 첼시의 경기력은 매우 인상적이었다"며 칭찬했다.

사진=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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