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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주대은 기자 =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튀르키예 갈라타사라이와 경기를 앞두고 토트넘 홋스퍼 주전 중앙 수비수 미키 판 더 펜과 크리스티안 로메로가 쓰러졌다.
영국 '스탠다드'는 5일(이하 한국시간) "토트넘은 갈라타사라이를 상대할 준비를 하면서 부상 문제를 겪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토트넘 주전 센터백 두 명이 부상을 입었다. 판 더 펜이 시작이었다. 토트넘은 지난 31일 2024-25시즌 잉글랜드 풋볼리그컵(EFL컵) 4라운드에서 맨체스터 시티를 상대했다. 당시 판 더 펜이 선발 출전했다.
그런데 예상치 못하게 부상을 입었다. 전반 10분 사비우가 오른쪽 측면에서 공을 치고 달리자 판 더 펜이 빠르게 따라가 슬라이딩 태클로 차단했다. 그런데 판 더 펜이 일어나면서 오른쪽 허벅지 뒤쪽을 만졌다. 경기를 더 소화할 수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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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후 토트넘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판 더 펜은 햄스트링에 무언가를 느꼈다. 아직 확실히 상태를 알지 못하지만 무언가 느꼈다"라고 전했다. 그는11월 A매치 휴식기 이후 복귀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 3일엔 로메로가 다쳤다. 토트넘은 2024-25시즌 프리미어리그(PL) 10라운드에서 아스톤 빌라에 4-1 승리했다. 기분 좋은 승리에도 불구하고 토트넘이 마음껏 웃지 못했다. 후반 16분 로메로가 발에 고통을 호소했다. 벤 데이비스가 대신 투입됐다.
경기 후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로메로는 타박상이 있었다. 우리는 해야 할 일을 처리해야 한다. 우리에겐 들어올 수 있는 선수가 있다. 그런 선수들이 필요하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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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탠다드'에 따르면 로메로는 오른발 발가락을 다쳤다. 매체는 "토트넘은 이번 주에 로메로를 검사할 예정이다. 아르헨티나에서 나온 보도에 따르면 그는 일주일 정도 결장이 예상된다. 이 경우 11월 A매치 기간 전 두 경기에 출전할 수 없다"라고 전했다.
토트넘은 최근 주장 손흥민이 부상에서 복귀했다. 겨우 전력이 완전체가 되는 듯 했으나, 로메로와 판 더 펜이 동시에 결장할 것으로 보인다. 토트넘엔 엄청난 타격이다. 후보에 데이비스와 라두 드라구신이 있으나 두 선수 모두 로메로와 판 더 펜에 미치지 못한다.
토트넘은 오는 8일 튀르키예 이스탄불에 위치한 네프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24-25시즌 UEL 리그 페이즈 4차전에서 갈라타사라이를 상대한다. 주전 중앙 수비수의 공백에도 승리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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