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1.07 (목)

'수상한 장모' 신다은, 어린시절 소매치기 기억 살아나다..'수상한 2막 시작'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SBS ‘수상한 장모’(극본 김인강, 연출 이정훈)’에서 제니 한(신다은 분)이 어린시절의 소매치기 기억이 되살아나면서 왕수진(김혜선 분)과 갈등이 본격화된다.

서울경제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오늘 방송 분(15일)에서 오은석(박진우 분)이 소매치기범에게 공격 당하고 있는 제니를 구해주며 재회했다. 서로를 그리워했던 그들은 핑크빛 기류를 자아냈다. 이어 제니는 왕수진에게 “은석을 다시 만나겠다”고 선포했다. 이를 들은 수진은 “이러다가 오은석을 사위로 맞는 거 아니야?” 라며 걱정하며 분노했다. 그런가 하면 예비 사위였던 안만수(손우혁 분)는 왕수진에게 “제 차를 미신 분이 장모님 아닙니까” 라고 맞서며 “아직 장모님과 저 사이에 할 얘기가 남은 것 같은데요” 라고 날 선 모습을 보여 긴장감을 증폭시켰다.

이런 가운데, 63회 방송 분의 예고편에서는 재결합한 제니와 은석의 핑크빛 영화관 데이트를 예고했다. 제니는 “믿어지지가 않아요” 라고 행복해하며, 이에 은석은 “그동안 못했던 것 다 해봐요. 세상 연인들이 하는 것 빼놓지 말고요” 라고 애정을 표현해 설렘 지수를 높인다.

그런가 하면 제니는 왕수진에게 “소매치기범을 목격했는데, 그 남자가 훔친 것을 내가 다시 훔쳐서 주인에게 돌려주게 되었다” 라고 있었던 일에 대해 설명했다. 그리고 머릿속에 떠오르는 과거 소매치기 기억들에 대해 덧붙였다. 이에 수진은 깜짝 놀라며 “그거 다 망상이라니까” 하고 강하게 부정했지만, 제니는 “사실인 거 같아” 라고 맞섰다. 그녀의 어린시절 기억이 실마리가 되어 수진의 악행으로 시작된 비밀을 알 수 있을 지, 또 이를 막아서는 엄마 수진과의 본격적인 갈등에 귀추가 주목된다.

제작진은 “제니와 은석이 재결합하며 2막이 시작된다” 며 “수진은 재결합한 그들에게 어떻게 대할 지, 또한 사고를 당한 안만수가 왕수진에게 어떻게 반격 할지도 주목해달라” 고 전해 기대감을 더했다.

SBS ‘수상한 장모’는 첫눈에 반해 사랑에 빠진 은석과 제니, 흠잡을 데 없는 일등 사윗감인 은석을 결사 항전으로 막아서는 수상한 장모 수진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으로 매일 주중 아침 8시 35분 방송된다.

/김주원기자 sestar@sedaily.com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