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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이성필 기자] 네이마르(파리 생제르맹)의 영입을 위해 FC바르셀로나가 직접 프랑스로 움직인 모양이다.
프랑스 신문 '레퀴프'는 14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바르셀로나 임원진이 파리 생제르맹(PSG) 관계자들과 만났다. 네이마르의 영입을 위해 바르셀로나와 마드리드(레알 마드리드)에서 동시에 움직이고 있다'고 전했다.
바르셀로나의 에릭 아비달 단장과 안드레 커리의 기술 이사가 PSG의 단장이 만났다. 네이마르의 바르셀로나 복귀에 진전이 있었지만, PSG는 협상 주도권을 얻고 싶어 한다'고 전했다.
관건은 네이마르의 이적료다. PSG는 2억5천만 유로(3천387억 원)의 이적료를 고수하고 있다. 바르셀로나는 필리페 쿠치뉴를 PSG로 보내면서 몸값 인하에 노력을 기울인다는 전략이다.
바르셀로나는 네이마르의 오른 발목 부상을 문제로 들고 있다. 지난 1월 스트라스부르전에서 오른 발목을 다친 것이 아직 완치되지 않았다고 주장하고 있다.
네이마르를 진료한 한 의사는 "네이마르가 최고 수준의 경기를 원한다면 부상이 재발할 가능성이 있다. 완치까지는 경기 기용을 하기에 어려운 면이 있다"고 전했다.
상대적으로 프랑스 리그앙보다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에 격렬한 경기가 많고 바르셀로나가 치르는 경기 수도 많기 때문에 네이마르가 제대로 뛰려면 PSG가 몸값을 내려보내야 한다는 논리다. 치열한 논리 싸움을 주고 받는 바르셀로나와 PSG다.
스포티비뉴스=이성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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