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현. © AFP=News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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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나연준 기자 = 정현(23·한국체대·135위)이 남자프로테니스(ATP)투어 오들럼 브라운 밴 오픈 챌린저 남자 단식 16강에 오르며 건재함을 드러냈다.
정현은 15일(한국시간) 캐나다 밴쿠버에서 열린 대회 남자 단식 2회전에서 캐나다의 바세크 포스피실(203위)을 2-1(1-6 7-6 6-3)로 제압했다.
정현은 이날 1세트를 내줬지만 2세트를 타이브레이크 끝에 따냈다. 이후 3세트마저 가져오면서 16강에 진출했다.
부상 복귀 후 상승세를 타던 정현은 지난 9일 욧카이치 챌린저 8강전에서 왼쪽 허벅지 통증으로 기권을 결정했다.
정현이 상승세를 타던 중에 나온 부상이어서 아쉬움은 더 컸다. 정현은 욧카이치 챌린저에서 기권하기 전 청두 인터내셔널 챌린저에서 우승을 차지하는 등 경기력이 올라오고 있었다. 하지만 이날 승리로 정현은 부상에 대한 우려를 어느정도 해소했다.
정현은 오들럼 브라운 밴 오픈 챌린저 남자 단식 16강에서 프랑스의 막심 장비에(195위)와 격돌한다. 정현이 부상에서 완전히 회복된 모습을 이어가며 8강에 오를 수 있을 지 주목된다.
yjra@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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