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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2 (토)

김미화 아들 발달장애 고백 "우리 아들은 평생 소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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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MBN


아시아투데이 박세영 기자 =MBN '모던패밀리'에 출연한 방송인 김미화가 아들의 발달장애를 고백했다.

최근 MBN '모던패밀리'에서 김미화는 첫째 아들이 발달장애를 앓고 있다고 털어놨다.

김미화는 "가족 중에 장애를 가진 사람이 있으면 흔히 '저 가족은 불행할 거야'라고 생각하지만 나는 전혀 그렇지 않다"며 "아들 덕분에 오히려 행복하다. 우리 아들의 다른 모습을 인정해주고 다 같이 더불어 살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미화는 "장애를 가진 사람은 우리나라에서 성인으로 살아가기 어렵지만 우리 아들은 평생 소년이지 않느냐"며 "나는 그것조차도 하나의 귀여운 모습이라고 여긴다"고 전했다.

한편 김미화는 전남편과 이혼 후 지난 2007년 재혼해 네 아이의 엄마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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