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1.27 (수)

이슈 축구 해외파 소식

구자철, 알 가라파 입단식…'등번호 10번'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한겨레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독일 분데스리가 아우크스부르크를 떠나 카타르 스타스리그 알 가라파로 이적한 구자철(30)이 입단식을 치르고 등번호 10번을 배정받았다.

알 가라파는 16일(한국시각) 구단 트위터를 통해 구자철의 입단식 장면을 소개했다. 구자철은 구단 관계자와 함께 등번호 10번에 자신의 성인 ‘KOO’ 대신 이름인 ‘JACHEOL’이 찍힌 유니폼을 들고 포즈를 취했다.

지난 2일 알 가라파와 계약한 구자철은 팀의 네덜란드 훈련캠프에 합류해 새로운 동료들과 호흡을 맞추고 있다. 2007년 제주 유나이티드를 통해 프로에 데뷔한 구자철은 2011년 1월 독일 볼프스부르크에 입단하며 유럽 무대를 밟았다.

이후 마인츠, 아우크스부르크 등 독일 분데스리가에서 9년 동안 활약하다가 이번에 알가라파 유니폼으로 갈아입으면서 아랍권에서 처음 뛰게 됐다.

구자철은 입단식에서 “독일에서 9년을 보내고 나서 알 가라파에 합류하게 돼 기쁘다”며 “알 가라파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카타르가 올해 아시안컵에서 우승한것은 카타르 축구가 큰 발전을 이뤄냈다는 지표”라고 말했다.

김동훈 기자 cano@hani.co.kr

[▶동영상 뉴스 ‘영상+’]
[▶한겨레 정기구독] [▶[생방송] 한겨레 라이브]

[ⓒ한겨레신문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