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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7 (토)

'김성욱 만루포+프리드릭 5승' NC, SK 꺾고 3연패 탈출[오!쎈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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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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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조형래 기자] NC 다이노스가 투타의 완벽 조화로 3연패를 탈출했다.

NC는 17일 창원 NC파크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정규리그 SK 와이번스와의 경기에서 9-0 완승을 거뒀다.

이로써 NC는 3연패를 탈출하며 55승56패1무를 마크했다. 반면, SK는 2연패에 빠지며 74승39패1무에 머물렀다.

NC가 1회말부터 맹폭격을 가했다. 1회말 1사 후 이명기의 우중간 2루타, 박민우의 볼넷, 양의지의 중견수 뜬공으로 2사 1,3루 기회를 잡았다. 박석민까지 볼넷으로 걸어나가 2사 만루 기회가 이어졌다. 2사 만루에서 이원재의 중전 적시타가 터지며 2-0 리드를 잡았다. 모창민의 볼넷으로 계속된 2사 만루에서는 김성욱이 그랜드슬램을 터뜨리며 6-0의 초반 리드를 잡았다. 김성욱의 데뷔 첫 그랜드슬램.

2회말에는 2사 후 박민우의 좌전 안타와 2루 도루로 만들어진 2사 2루에서 양의지의 2루수 땅볼 때 송구 실책이 나오면서 1점을 추가, 7-0 리드를 잡았다.

잠시 소강상태로 이어지던 경기, NC가 6회말 쐐기를 박았다. 선두타자 이명기의 우전 안타로 만들어진 1사 1루에서 양의지가 좌월 투런포를 터뜨리며 9-0을 만들었다. 양의지의 시즌 15호포.

이후 경기는 그대로 마무리 됐다.

선발 등판한 크리스천 프리드릭은 7이닝 87구 3피안타 1볼넷 5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하면서 시즌 5승 째를 수확했다. 김성욱은 개인 통산 첫 만루포를 쏘아 올리며 승부의 추를 일찌감치 기울게 만들었다.

반면, SK는 선발 박종훈이 4이닝 8피안타(1피홈런) 3볼넷 2탈삼진 7실점(6자책점)으로 무너졌다./jhra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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