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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7 (월)

황의조, 몽필리에전 63분 소화…주전 입지 다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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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황의조 / 사진=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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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이정철 인턴기자] 지롱댕 보르도(보르도)의 황의조가 가벼운 몸놀림으로 팀 내 주전 입지를 다졌다.

황의조는 18일(한국시각) 프랑스 보르도의 누보 스타드 드 보르도에서 열린 2019~2020 리그1 몽펠리에전에 선발 출전했다.

지난 11일 앙제와의 경기에서 우측 윙어로 나섰던 황의조는 이날 경기에선 중앙 공격수 자리를 부여받았다. 자신의 원래 포지션을 찾자 황의조의 플레이도 덩달아 살아났다. 최전방에서 버텨주는 포스트 플레이를 펼치며 팀 공격의 중심에 섰다. 전반 20분 날카로운 왼쪽 돌파를 선보이기도 했다.

그러나 시간이 지날수록 황의조는 점차 고립됐다. 보르도의 중원이 경기를 장악하지 못한 채 패스를 전달해주지 못했기 때문이다.

이에 보르도의 파울로 소사 감독은 황의조를 다시 우측 측면으로 배치시켰다. 황의조는 익숙치 않은 포지션에서 고군분투했지만 후반 18분 야신 벤라후와 교체됐다.

보르도는 몽펠리에와 1-1 무승부를 거뒀다.

보르도는 25일 오전 3시 디종을 상대로 프랑스 리그1 3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인턴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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