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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7 (일)

[어게인TV] '미운 우리새끼' 구혜선 등장, 안재현 언급 無.."실물 예쁘단 소리가 좋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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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SBS '미운 우리새끼' 캡처


[헤럴드POP=임채령 기자] 구혜선의 미모에 모두가 놀랐다.

18일 밤 9시 5분 방송된 SBS '미운 우리새끼'에서는 구혜선의 등장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게스트로 구혜선이 들장하자 토니안의 어머니는 "젊을 때 나를 보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에 구혜선은 "나이가 36살"이라고 하자 어머님들은 "10년은 젊어보인다"며 감탄했다.

또 신동엽은 "실물이 예쁘다는 소리가 좋냐, 화면이 예쁘다는 소리가 좋냐"고 질문했고 구혜선은 "둘 다 좋은 데 실물이 낫다는 소리가 좋다"며 답했다.

그리고 구혜선은 김을 준비 했다며 김을 선물하며 훈훈한 모습을 보였다.

야구에 도전한 임원희는 장진 감독을 만나 야구에 대해 배웠다. 하지만 임원희는 계속 헛스윙질을 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임원희는 자신의 티셔츠를 보여주며 "이 옷 기억 나느냐"라고 물은 후 "22년 전 함께 칸에 갔을 때 감독님이 내게 사준 옷"이라고 말했다.

그리고 임원희는 저녁 경기에 나섰지만 삼진으로 아웃됐고 장진은 결국 "이럴거면 낚시를 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야구 동호회 활동을 마치고 함께 식사를 하러 간 장진 감독은 대학 시절 임원희네 집에 자주 놀러갔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장진은 "그 시절 원희는 부족함이 없었다"며 "그 당시 우리 갓 복학해서 돈이 없어 알바했는데 원희는 차가 있었다"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에 임원희는 "스쿠프 15년 몰았다"고 하자 장진은 "임원희 전용차선이란 것도 있었다"고 말했다.

또 장진은 임원희를 향해 "요즘 만나는 사람 없지?"라고 물었다. 이에 임원희는 "없어보이냐"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장진은 "그런데 신하균은 왜 장가 안 가냐"고 하자 임원희는 "걔는 더 걸릴 거 같은데"라고 말했다.

임원희는 "신하균이랑 옛날 강원도에 김지운 감독님 보러 갔는데 내가 운전하고 갔는데 같은 애가 중간쯤 가니까 '빨리 좀 모세요'라고 승질을 내더라"고 털어놨다.

한편 구혜선의 안재현 언급은 없었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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