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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8 (토)

U-15 대표팀, 미얀마 국제대회 무패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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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송경섭 U-15 남자축구 대표팀 감독. 제공 | 대한축구협회



[스포츠서울 김현기기자]15세 이하(U-15) 남자축구대표팀이 미얀마에서 열린 16세 이하(U-16) 국제축구대회에서 무패 우승을 차지했다.

송경섭 감독이 이끄는 U-15 대표팀은 14~18일 미얀마 만달레이에서 열린 U-16 국제축구대회에서 2승1무 성적으로 정상에 올랐다. 미얀마축구협회가 주최한 이 대회엔 우리나라를 비롯해 미얀마, 몬테네그로, 인도네시아가 참가해 4개국이 풀리그로 우승팀을 가렸다. 한국은 몬테네그로(4-0 승), 미얀마(3-1 승)를 연달아 꺾은 뒤 인도네시아와 마지막 경기에서 1-1로 비겼다.

이번 대회는 9월 18~22일 역시 미얀마에서 열리는 2020년 U-16 아시아선수권 예선을 대비하는 자리였다. 한국은 U-16 아시아선수권 예선에서 동남아 강호인 태국, 개최국 미얀마, 축구 실력이 조금씩 상승사는 대만과 함께 K조에 속했다. 각 조 1위는 본선에 직행한다. 각 조 2위 팀 중 상위 네 팀도 본선 대열에 합류한다.

2021년 17세 이하(U-17) 월드컵을 준비하는 송경섭호에 U-16 아시아선수권 예선은 월드컵으로 가는 첫걸음이기도 하다.

미얀마 대회를 마친 대표팀은 19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해 해산한다. 소속팀으로 돌아간 선수들은 23일 다시 모여 베트남에서 열릴 U-15 국제친선대회를 치른다. 이 대회엔 우리나라와 러시아, 미얀마, 베트남이 참가한다.

silva@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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