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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8 (토)

한여름-성국-김연택, 폐암 4기 판정받은 김철민 위한 자선 콘서트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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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N

김철민 콘서트 개최 사진=하늘이엔티

‘도전 꿈의 무대’ 출신 가수들이 가수 김철민을 위한 자선 콘서트 ‘힘내라 김철민’을 개최한다.

김철민은 대학로에서 윤효상과 27년간 공연을 펼쳐오며 ‘대학로 사나이’라는 별명을 얻은 개그맨 출신가수다.

김철민의 형은 모창가수 ‘너훈아’로 알려진 김갑순씨이다. 김갑순씨를 포함해 가족들이 모두 암으로 세상을 떠났고, 김철민 역시 폐암 4기 판정을 받아 대중들의 안타까움을 불러오고 있다.

특히 너훈아는 김철민에게 “평생을 김갑순이라는 이름으로 살지 못하고 모창 가수로 살았다. 너는 꼭 너의 이름으로 노래하는 사람이 되어라”라는 유언을 남겼고, 김철민은 김철민이라는 자신의 이름으로 KBS1 아침마당 코너 ‘도전 꿈의 무대’에 도전했다. 그리고 시청자들에게 실력을 인정받았다.

이후 김철민이 폐암 4기에 뼈속까지 전이된 상태임이 밝혀지자 ‘도전 꿈의 무대’ 출신 가수들이 자선 콘서트를 계획하게 됐다.

‘힘내라 김철민’ 콘서트에는 아침마당 ‘도전 꿈의 무대’ 출신의 가수 한여름, 김연택, 성국, 진달래, 신성, 천재원, 젠틀맨, 김해나가 참여하며 초대 가수로는 진시몬, 박구윤, 이동준이 출연한다. 진행은 아침마당 ‘도전 꿈의 무대’에서 패널로 활약 중인 김혜영과 황기순이 맡는다.

이번 공연은 아침마당 프로그램과 무관하게 자선 공연으로 열린다. 김철민은 현재 방사선 치료를 받으며 암을 이겨내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MBN스타 대중문화부 안하나 기자 mk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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