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니스 선수 장수정 [프리랜서 김도원 씨 제공=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장수정(291위·대구시청)이 국제테니스연맹(ITF) 월드투어 중국 구이양 여자 서킷대회(총상금 2만5천달러) 단식 결승에 올랐다.

장수정은 24일 중국 구이저우성 구이양에서 열린 대회 6일째 단식 준결승에서 톱 시드의 쉰팡잉(258위·중국)을 2-0(7-6<7-4> 7-6<8-6>)으로 제압했다.

지난달 말 태국 논타부리에서 열린 총상금 2만5천달러 규모의 서킷 대회 정상에 오른 장수정은 이로써 올해 두 번째 우승을 노리게 됐다.

장수정은 25일 결승에서 알렉산드리나 나이데노바(311위·불가리아)와 우승을 놓고 다툰다.

태국 후아힌에서 열린 ITF 월드투어 XYZ 프린팅 남자 서킷대회(총상금 1만5천달러)에 출전한 홍성찬(536위·명지대)도 4강에서 라이언 페니스턴(398위·영국)을 2-1(4-6 6-3 6-3)로 제압했다.

홍성찬은 25일 결승에서 데인 켈리(470위·호주)를 상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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