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서정환 기자] 권창훈(25, 프라이부르크)이 자신을 증명하는데 5분이면 충분했다.
프라이부르크는 24일 오후 10시 30분(한국시간) 독일 파더보른에 위치한 벤텔러 아레나에서 열린 파더보른과의 2019-20 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2라운드 원정경기에서 3-1 역전승을 기록했다. 개막전서 파더보른을 3-0으로 누른 프라이부르크는 2연승을 달렸다.
권창훈은 팀이 2-1로 앞선 후반 41분 그라운드를 밟았다. 프랑스 리그1 디종에서 이적한 후 갖는 분데스리가 데뷔 무대였다. 권창훈은 후반 45분 루카스 횔러가 올린 크로스를 침착하게 왼발로 마무리, 팀에 완승을 안겼다. 권창훈은 데뷔전에서 5분 만에 골을 넣어 팬들을 열광시켰다.
축구전문매체 ‘후스코어드닷컴’은 데뷔골을 터트린 권창훈에게 평점 7.1점을 부여했다. 프라이부르크에서 네 번째로 높은 점수였다. 권창훈은 불과 5분만 뛰고 강렬한 인상을 심는데 성공했다.
데뷔전에서 골맛을 본 권창훈은 주전경쟁에서도 청신호를 켤 수 있게 됐다. 권창훈은 31일 쾰른전에서 2호골에 도전한다. / jasonseo3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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