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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4 (목)

덕수고 좌완 정구범, 신인 드래프트 전체 1순위로 NC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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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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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수고 좌완 에이스 정구범이 전체 1순위로 NC 다이노스의 선택을 받았습니다.

정구범은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열린 2020 KBO 2차 신인 드래프트에서 전체 1순위로 NC에 지명됐습니다.

고교 2학년부터 덕수고의 실질적인 에이스로 활약한 정구범은 좌완이란 희소성을 갖춘데다가 시속 140㎞ 중반대의 빠른 공을 던지고 변화구 구사 능력이 탁월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정구범은 서울 구단의 1차 지명 후보로 거론됐지만, 중학교 때 미국 야구 유학을 떠나면서 유급하는 바람에 2차 지명 대상자가 됐습니다.

정구범을 포함해 고교 좌완 투수들과 포수들이 1라운드에서 초강세를 보였습니다.

전체 2순위 지명권을 가진 kt는 유신고 포수 강현우를 호명했습니다.

LG 트윈스는 광주진흥고 좌완 김윤식, 롯데 자이언츠는 대전고 좌완 홍민기, 삼성 라이온즈는 유신고 좌완 허윤동을 선택하는 등 3∼5순위가 모두 고교 좌완 투수로 채워졌습니다.

KIA 타이거즈는 전체 6순위 지명권을 야탑고 내야수 박민에게 행사했습니다.

키움 히어로즈는 성남고 좌완 이종민, 한화 이글스는 부산정보고 우완 남지민을 각각 뽑았습니다.

두산과 SK 와이번스는 모두 포수를 골랐습니다.

두산이 경기고 포수 장규빈, SK가 경남고 포수 전의산을 각각 1라운드에서 선택했습니다.

1라운드에서 호명된 10명의 선수 가운데 고교 좌완이 5명, 고교 포수가 3명에 달했습니다.

해외파 중에서는 연천 미라클 손호영이 3라운드 전체 23순위로 LG에 지명됐고, 문찬종이 6라운드 전체 57순위로 키움의 선택을 받았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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