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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이상학 기자] 휴스턴 애스트로스 저스틴 벌랜더가 시즌 16승째를 거두며 아메리칸리그 평균자책점 1위에 등극했다. 탬파베이 레이스 최지만은 무안타로 침묵했다.
벌랜더는 28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 미닛메이드파크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 탬파베이 레이스와 홈경기에 선발등판, 5⅓이닝 4피안타 1사구 4탈삼진 무실점으로 막았다.
6회초 1사에서 심판에게 불만 섞인 행동을 하다 퇴장 당한 벌랜더는 타선 지원에 힘입어 시즌 16승(5패)째를 올렸다. 아메리칸리그 다승 2위. 평균자책점도 2.81에서 2.69로 낮춘 벌랜더는 이 부문 리그 1위에 등극했다. 탈삼진도 1위(243개)를 유지하며 사이영상 레이스에서 유리한 고지를 점하게 됐다.
벌랜더의 위력투에 최지만도 3타수 무안타로 막혔다. 1회초 2사 2루에서 벌랜더의 3구째를 받아쳐 우익수 뜬공으로 잡힌 최지만은 4회초 무사 2루에서도 벌랜더의 포심 패스트볼을 공략했으나 중견수 뜬공 아웃됐다.
6회초에는 바뀐 투수 브래드 피콕의 체인지업에 속아 헛스윙 삼진을 당했다. 8회초 무사 1루에선 콜릭 맥휴를 상대로 유격수 내야 뜬공 아웃. 4타수 무안타로 침묵한 최지만은 시즌 타율이 2할5푼5리에서 2할5푼2리(329타수 83안타)로 떨어졌다.
이날 경기는 휴스턴이 15-1 대승을 거뒀다. 요르단 알바레스가 시즌 21호 스리런 홈런 포함 3안타 4타점으로 활약했다. 5연승을 달린 휴스턴은 86승47패로 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 1위를 질주했다. 3연패를 당한 탬파베이는 76승57패로 아메리칸리그 와일드카드 2위도 위험해졌다. /waw@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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