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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0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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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우, 신트트라위던 이적 확정…베로나에 작별 인사(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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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번호 10번 받아…연봉 등 구체적인 계약 조건은 비공개

연합뉴스

이승우 영입을 발표한 신트트라위던의 홈피 내용
[신트트라위던 홈페이지 캡처]



(서울=연합뉴스) 이동칠 기자 = 이승우(21)가 벨기에 프로축구 1부 리그 신트트라위던으로 이적을 마무리했다.

신트트라위던은 30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이승우의 영입을 공식적으로 발표했다.

이승우는 등 번호 10번을 달고 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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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트트라위던 등 번호 10번을 든 이승우
[이승우 트위터 캡처]



그러나 연봉 등 구체적인 계약 조건은 공개되지 않았다.

신트트라위던은 이승우가 스페인 FC바르셀로나 유소년팀을 거쳤고, 한국 대표팀에서도 뛰었다고 소개했다.

이승우는 앞서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전 소속팀인 이탈리아 세리에A(1부리그) 엘라스와 베로나 팬에게 작별 인사를 했다.

그는 "이탈리아 축구를 경험하고 더욱 성장시켜준 엘라스 베로나와 사랑을 보내준 모두 팬에게 감사를 드린다"고 고마움을 표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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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우가 자신의 SNS 통해 엘라스 베로나 팬들에 전한 작별 인사
[이승우 트위터 캡처]



그는 이어 "내게 새로운 도전의 순간이 왔다"면서 "이번 시즌 행운을 빈다"고 덧붙였다.

이승우는 2017년 여름 바르셀로나의 유소년팀인 바르셀로나 B에서 베로나로 옮겨 2년간 뛰었다.

chil881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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