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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07 (일)

    '나달의 벽' 못 넘은 정현 "그래도 행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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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머니투데이 구단비 인턴] ["원하는 결과 얻지 못해…건강한 모습으로 돌아와 행복"]

    머니투데이

    정현이 1일 라파엘 나달과의 경기 이후 소감을 인스타그램을 통해 밝혔다. /사진=정현 인스타그램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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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현(23)이 시즌 마지막 메이저 테니스대회 US오픈 남자 단식 대회를 마친 소감을 전했다.

    정현은 1일 미국 뉴욕 아서 애시 스타디움에서 열린 3라운드 경기에서 라파엘 나달(33)에 0-3으로 졌다.

    1라운드와 2라운드 경기에서 극적인 대역전승을 선보이며 팬들을 기쁘게 했던 정현은 결국 나달의 벽을 넘지 못했다.

    이에 정현은 같은 날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많은 팬분들이 현장에서, 늦은 시간 한국에서 응원해줬는데 원하는 결과를 얻지는 못했다"라며 아쉬움을 표하며 "그래도 여러분들 앞에 건강한 모습으로 돌아올 수 있어서 행복했습니다"라는 소감을 밝혔다.

    다음은 정현 인스타그램 전문

    Not the result I wanted but still I was happy to play healthy in front of you all. see you nest year @usopen

    많은 팬분들이 현장에서 그리고 늦은 시간 한국에서 응원해주셨는데 원하는 결과를 얻지는 못 했습니다.

    그래도 여러분들 앞에 건강한 모습으로 돌아올 수 있어서 행복했습니다.

    구단비 인턴 kdb@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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