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스틴 메도스의 홈런 축하하는 최지만(왼쪽) |
(서울=연합뉴스) 최인영 기자 = 최지만(28·탬파베이 레이스)이 2루타 1개와 볼넷 2개로 장타력과 선구안을 뽐냈다.
최지만은 6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세인트피터즈버그의 트로피카나필드에서 열린 2019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홈 경기 토론토 블루제이스전에서 4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해 2타수 1안타(2루타) 2볼넷을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0.259에서 0.261(357타수 93안타)로 상승했다.
탬파베이는 토론토에 6-4로 승리했다.
최지만은 첫 타석부터 장타를 폭발했다.
2회 말 선두타자로 나와 좌중간 담장을 때린 뒤 담장 뒤로 넘어간 인정 2루타를 쳤다. 최지만의 시즌 17호 2루타다.
최지만은 4일 볼티모어 오리올스전에서 3루타를 친 데 이어 2경기 연속 장타를 기록했다.
이후 최지만은 3루까지 진루해 1사 1, 3루가 됐지만, 아비사일 가르시아의 병살타에 이닝이 끝났다.
최지만은 1-1로 맞선 4회 말 무사 1루에서 볼넷을 골라냈다.
이어진 무사 2, 3루에서 가르시아의 희생플라이에 탬파베이는 2-1로 역전했다.
최지만은 5회 말 2사 1, 2루에서 또 볼넷으로 출루해 만루를 만들었다. 다음 타자 트래비스 다르노는 밀어내기 볼넷으로 3-1을 만들었다.
5-4로 앞선 7회 말 무사 2루에서는 중견수 뜬공으로 잡혔다.
토론토의 보 비셋의 1회 초 솔로포와 7회 초 동점 2점포로 탬파베이를 압박했다.
그러나 탬파베이는 오스틴 메도스의 7회 말 솔로포와 8회 말 1타점 2루타로 다시 달아나며 승리를 지켰다.
abbi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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