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5.27 (월)

'마네 멀티골' 리버풀, 뉴캐슬 꺾고 개막 5연승 질주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선제골 내줬으나 3-1 역전승…기성용은 결장

뉴스1

리버풀은 14일(한국시간) 영국 리버풀의 안필드에서 열린 2019-20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5라운드 뉴캐슬과 홈 경기에서 3-1로 승리했다. 멀티골로 승리를 견인한 사디오 마네. © AFP=뉴스1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뉴스1) 정명의 기자 = 리버풀이 사디오 마네의 멀티골을 앞세워 뉴캐슬 유나이티드를 꺾고 개막 5연승을 질주했다.

리버풀은 14일(한국시간) 영국 리버풀의 안필드에서 열린 2019-20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5라운드 뉴캐슬과 홈 경기에서 3-1로 승리했다. 전반 초반 선제골을 내줬으나 마네의 2골과 모하메드 살라의 쐐기골로 역전승을 따냈다.

이로써 리버풀은 5승 무패 승점 15를 기록, 한 경기를 덜 치른 2위 맨체스터시티(3승1무·승점 10)와 격차를 벌리며 선두를 고수했다. 뉴캐슬은 1승1무3패, 승점 4에 머물렀다.

전반 7분 뉴캐슬이 기선을 제압했다. 빌렘스가 페널티박스 왼쪽에서 리버풀 윙백 알렉산더-아놀드를 제치고 오른발 강슛으로 골문을 갈랐다. 각도가 없는 상황에서 골로 연결된 날카로운 슈팅이었다.

불의의 일격을 당한 리버풀은 차분히 공격 작업을 전개했다. 뉴캐슬의 수비도 단단했지만 결국 리버풀의 창이 방패를 뚫었다.

전반 27분, 로버트슨이 페널티박스로 찔러준 공을 마네가 잘 이어받아 오른발 슛을 때렸다. 공은 골문 오른쪽 상단을 꿰뚫었다. 1-1 동점.

전반 35분 오리기가 부상으로 피르미누와 교체됐다. 피르미누는 전반 39분 상대 공을 뺏어낸 뒤 마네의 두 번째 골을 어시스트했다. 리버풀은 2-1 역전에 성공한 채 전반을 마쳤다.

후반 들어서도 공세를 늦추지 않은 리버풀은 후반 26분 살라가 피르미누와 2대1 패스를 통해 찬스를 잡아 오른발 슛으로 쐐기골을 뽑아냈다. 뉴캐슬은 변변한 공격 한 번 펼치지 못하고 그대로 무너졌다. 3-1 리버풀으 승리.

한편 뉴캐슬의 교체 명단에 이름을 올린 기성용은 끝내 출전하지 못했다.

뉴스1

리버풀은 14일(한국시간) 영국 리버풀의 안필드에서 열린 2019-20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5라운드 뉴캐슬과 홈 경기에서 3-1로 승리했다. 위르겐 클롭 감독과 멀티골로 승리를 견인한 사디오 마네.© AFP=뉴스1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doctorj@news1.kr

[© 뉴스1코리아(news1.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