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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9 (토)

트라웃, 지간신경종 치료 수술로 시즌 아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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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경닷컴 MK스포츠(美 뉴욕) 김재호 특파원

LA에인절스 외야수 마이크 트라웃(28)은 팀보다 먼저 시즌을 마무리한다.

에인절스 구단은 16일(이하 한국시간) 트라웃의 수술 소식을 전했다. 이에 따르면, 트라웃은 이날 필드에서 발 상태를 테스트했지만 통증이 지속됐고, 수술을 권유받았다.

트라웃은 곧 오른발 지간신경종(Morton's neuroma)을 치료하기 위한 수술을 받을 예정이다. 에인절스 구단은 이와 관련된 정보를 곧 추가로 밝히겠다고 덧붙였다.

매일경제

트라웃이 오른발 수술로 시즌을 마무리한다. 사진=ⓒAFPBBNews = News1


지간신경종이란 발가락 신경 뿌리 부분이 압박을 받으면서 발가락이 저리는 증상을 의미한다. 걸을 때 앞 발바닥에 통증을 유발한다.

트라웃은 지난 7일 시카고 화이트삭스와 원정경기에서 선발 출전했지만 5회 교체됐다. 다음날 대타로 등장했지만 고의사구로 출루한 것이 전부였다. 이후 경기에 나서지 못하고 있었다.

2012년 올해의 신인, MVP 2회, 올스타 8회, 실버슬러거 6회 출신인 트라웃은 이번 시즌 134경기에서 타율 0.291 출루율 0.438 장타율 0.645 45홈런 104타점을 기록중이다.

남들보다 일찍 시즌을 마치게됐지만, 여전히 MVP 후보다. 출루율, 장타율, 홈런 부문에서 아메리칸리그 1위를 달리고 있다.. greatnemo@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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